부채 악순환에 빠지는 대학생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빚 갚을 방도가 결국 취업이지만 빚 갚느라 정작 취업 준비를 못하는 게 이들 처지입니다. 정부요? 빚만 권하고 있다는군요.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강행 방침에 맞선 대학 역사학과 교수와 학회의 ‘집필 거부’ 선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집필진 확보가 어려울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으로 기소된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대통령 하명 완수를 위해 검찰이 무리하게 법을 적용한 결과란 분석입니다.
희대의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의 최측근인 강태용이 중국 공안한테 붙잡혔습니다. 조희팔의 생사 여부, 은닉재산 규모, 정관계 로비실태, 비호세력 등 사건 전모가 이번엔 드러날까요.
지난해 10월, 16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던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덮개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1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불안은 여전합니다. 안전 조치 이행 실태를 살펴봤습니다.
자녀가 청소부가 되고 싶다고 할 때 우린 진심으로 기뻐할 수 있을까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덴마크는 그렇게 합니다. 덴마크식 행복 전도사 말레네 뤼달을 만나 들었습니다.
- 생활고→ 대출→ 취업난→ 대출… 악순환 허덕여도 단편적 처방만
- 20대들 개인워크아웃 눈덩이… 고금리 대출도 7만여명 달해
- 정부, 저리조건만 강조하며 뒷짐… 실태 파악도 못해 관리 사각 방치
- “대학생들 빚은 금융 아닌 교육ㆍ복지 영역으로 접근해야”
2. 회원 500명 근현대사학회 “국정 교과서 집필 불참”
- [역사교과서 국정화 후폭풍]
- “역사를 거슬러 가는 행위” 성명… 이대ㆍ부산대 등 교수 보이콧도 확산
- 최대 쟁점 근현대사 학자 다수 외면… 집필진 ‘구인난’ 심해질 듯
- 김무성 “검정교과서에 만경대를 성지 표현” 새정치 “맥락 무시한 이념 덧씌우기”
- 朴대통령 극찬한 교과서가 北 주체사상 오히려 상세히 기술
- “교과서 국정화, 어렵게 쌓은 한국 이미지 크게 훼손”
- 예산 처리도 개혁입법 추진도… ‘역사전쟁 불랙홀’이 삼키다
- [사설] 국정화 정당성 주장, 이념공세로 될 일 아니다
3. 법원 “공식 기록물 아니다”… 靑문건 유출 조응천 무죄
- [조응천 1심 무죄]
- [사설] 무리한 법 적용이 부른 정윤회 문건 유출 ‘무죄’
- [조희팔 미스터리]
- 조희팔은 살았나 죽었나/ 中 사망진단서ㆍ장례동영상 존재에도 “살아있다” 목격자들 제보 줄이어
- 피해자들 보상은/ 드러난 은닉재산 1200억 배분 놓고 1만6000여명 진흙탕 소송 전쟁
- 엉터리 수사 또 수면 위에/ 2008년 당시 핵심 관계자 검거 ‘0’… 늑장 수배 등 수사 ABC도 안 지켜
- 사고 지점서 100m 떨어진 환풍구엔 ‘추락위험’ 표지판만 덩그러니
- 전국 환풍구 2000곳 안전에 문제점… 도로와 환풍구 구별되지 않는 곳도
- 불량 상태 가장 많은 경기 지역 “예산 문제 등으로 보수 쉽지 않아”
- 환풍구 사고 매뉴얼도 안 만들고… 국민 안전 외면한 안전처
- [인터뷰] 덴마크식 행복 전도사 말레네 뤼달
- 남다른 육아법/ 사회 구성원으로 제 역할 강조… 청소부가 꿈이란 아이에게도 박수
- 철저한 반반이즘/ 왕세자도 딱 자기 먹은 몫만 계산… 애인 집 바래다주고 기름값 청구도
- 번역 불가능한 휘게문화/ 가족과 양초 켜고 차 마시며 얘기꽃… 월급 봉투보다 더 행복을 만드는 힘
7. 복지부ㆍ국민연금 이사장, 입장 차만 확인 ‘팽팽’
- 홍완선 기금본부장 연임 놓고 면담
- 최광 이사장, 연임 불가 고수… “조만간 입장 전달” 거취 고민 분석
- 복지부는 “부적절 조치… 책임져야”
- [사설] 자리 두고 진흙탕 싸움 벌이는 국민연금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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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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