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 창립 27주년 기념식

(주)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사진)은 국내 네트워크 보안업계의 1세대다. 1987년 KAIST 전산학 석사 출신 김광태 대표가 설립한 이 회사는 인터넷·인트라넷 정보보호 전문 기업으로 출범해 28년간 축적된 가술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적 보안기업으로 성장했다.

퓨쳐시스템의 사업영역은 네트워크 보안 및 통합보안솔루션, 차세대 보안, 사이버 보안 등 모든 영역을 커버한다. 지난해 주요 카드사와 통신3사의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을 시작으로 원전 해킹 사고까지 각종 대형 보안사고가 터지며 IT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이 큰 흠집을 입은 바 있다.

이에 정부는 망분리 등 보안정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망분리는 하나의 네트워크에서 운영하던 인터넷 영역과 업무 영역을 분리해 외부의 공격을 차단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 경우 업무상 필요한 내부 전송이나 외부와의 송수신 절차가 복잡해져 업무효율성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주목받고 있는 것이 망연계 솔루션으로 퓨쳐시스템의 망연계 솔루션 ‘위가디아 티무버’가 각광받기 시작했다.

다수의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에 공급하면서 이 분야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최근 출시한 무선침입방지 솔루션 ‘위가디아 윕스’도 시장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285억의 매출에서 올해 500억을 넘보고 있다. 빼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수상실적도 눈부시다. 지난해에만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 차세대 방화벽 부문 대상, ‘하이테크 어워드’ 경영대상,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어워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현재 1,500여개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에 보안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퓨쳐시스템은앞으로 일본 보안시장을 필두로 해외 진출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초 일본법인을 설립했으며, 일본 유통업체인 KSG사와 전략적 사업제휴를 맺는 등 수익모델 창출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미주, 유럽 시장도 진출해 글로벌 시장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 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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