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구조개혁 D등급 대경대

"심사과정 불공정" 강력 반발

대경대가 대학구조개혁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2일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 대경대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대경대 평가팀에 참여한 팀장은 1993년 3월∼2001년 4월 8년1개월간 대경대에서 근무하다 불미스런 사유로 스스로 사직한 인물로, 기피신청을 했으나 그대로 평가가 진행되면서 불이익을 받았다.

대학 관계자는 “평가팀에는 팀장과 6명의 위원들이 있었고, 팀장이 직업기초교양과정과 현장중심의 전공교육과정, 학생학습역량 지원 등 3개 평가항목 요소를 집중 질의하면서 다른 평가위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현장에서 충분히 답변했는데도 불구,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대학은 이번 구조개혁 평가 4개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고, 기타 항목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팀장이 집중 질의한 항목은 이의신청 등 소명에도 불구, 반영이 되지 않았다.

대경대 관계자는 “이번 구조개혁 평가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교육부가 대학의 입장과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불공정한 평가를 바로잡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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