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 하트 심장부서 '연탄가스 얼음' 발견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14일(현지시간) 무인우주탐사선 뉴 호라이존스호가 비행 9년 6개월만에 가장 가까이서 촬영한 명왕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뉴 호라이존스호가 명왕성에서 수집한 데이터의 지구 전송은 내년 말 완료될 예정이다. NASA

'명왕성 하트'로 널리 알려진 명왕성 '톰보 지역'의 심장부에서 일산화탄소(CO)가 얼어붙은 얼음이 발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NASA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렇게 밝혔다. 이 기자회견은 인터넷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일산화탄소는 탄소(C) 원자 하나에 산소(O) 원자 하나씩이 결합한 분자로 이뤄진 물질로, 흔히 '연탄가스'로 불린다.

NASA는 명왕성 탐사선 뉴호라이즌스에 실린 랠프 측정 장치로 7월 14일 관측한 결과를 담은 그림을 함께 공개했다. 이 결과는 16일 지구로 전송됐다.

이 그림에는 고체 상태의 CO가 발견된 톰보 지역 중 좌측 부분이 옅은 녹색으로 표시돼 있으며, 분포 농도의 변화는 등고선처럼 생긴 하얀색 경계선으로 나뉘어 표시돼 있다. 녹색 구역 중 안쪽이 CO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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