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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지역주민 메르스 불안감 해소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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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지역주민 메르스 불안감 해소에 앞장

입력
2015.06.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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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지역주민 메르스 불안감 해소에 앞장

양천구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며 지역 주민들 사이에 메르스와 관련한 불안감과 오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대목동병원이 적극적으로 불안감 해소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충종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 10일 서승석 목5동장 주최로 목5동 주민자치센터 강당에서 진행된 통장협의회 임시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통장협의회 임시회의는 목5동의 메르스 안전대책과 예방방법에 대한 논의를 위해 개최되었다.

40여 명의 목5동 지역 통장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 김충종 교수는 메르스에 대한 의학적 설명과 예방 수칙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이대목동병원의 메르스 확진 및 의심 환자 관리 현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지역 주민들의 과도한 메르스 불안감과 오해를 해소시켰다.

김충종 교수는 "이대목동병원에 확진자가 1명 존재하지만 현재 음압병상에서 철저한 격리 상태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며 "메르스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태로 과도한 불안감이나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의에 참석한 목5동 통장들은 "이대목동병원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뉴스로 불안감이 컸지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한 대응에 대한 설명을 담당 교수에게 직접 듣고 나니 안심할 수 있었다"며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많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지역 주민들의 메르스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과 오해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의료진을 파견해 지속적인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대목동병원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를 영상으로 제작했다. 이 영상은 서울, 경기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LED 영상에서 집행되며, 11일 오후부터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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