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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지구촌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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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지구촌 헤드라인

입력
2015.05.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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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헬레 토르닝슈미트 총리가 다음달 18일 조기 총선을 치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녀의 중도 좌파 연합은 2011년부터 정권을 잡고 있었으나, 반 이민자 정당이 득세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영국 여왕이 영국 의회에 출석해 1996년 이후 처음으로 보수당 과반을 이룬 새 정부의 의제에 대해 연설했다. 의제에는 약속대로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에 대한 국민투표가 포함됐다. 캐머런 총리는 이번 주 영국이 유럽연합의 일원으로 남기 위한 조건을 협상하기 위해 유럽위원회의 장 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을 만났다.

콜롬비아

지난 50년 동안 정부와 싸웠던 좌파 게릴라 군대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이 지난해 12월부터 유지하던 휴전을 중단했다. 콜롬비아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은 지난 4월 FARC가 정부군 11명을 사살한 후 공습 재개를 명령했다. 이 공습으로 FARC 27명이 사망했으며 양측은 하바나에서 평화 회담을 재개했다.

엘살바도르

1980년 군사 정권에 대한 비판적인 발언을 하다 살해된 카톨릭 교회 고 오스카 로메로 대주교의 시복식을 축하하기 위해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에 최소 25만명의 시민들이 몰렸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부터 발사된 로켓 포탄이 이스라엘 영토에 떨어지자 보복 공습에 나섰다. 가자 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는 로켓을 발사한 혐의로 3명의 무장단체 회원을 체포했다. 한편 인권단체 엠네스티는 하마스가 지난해 분쟁기간 가자지구에서 민간인을 납치, 고문, 살해했다고 고발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리비아

압둘라 알타니 리비아 총리가 동부 토브루크에서 암살 위기를 모면했다. 알타니 총리를 태운 차량이 의회를 떠난 직후 무장 세력들이 차량에 총격을 가해 경호원 중 한 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총리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룬디

피에르 운쿠룬지자 대통령의 3선 출마에 반대하는 시위는 야당 지도자가 총에 맞아 숨진 이후에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시위가 갈수록 격렬해져 다음달 5일 치뤄질 총선을 위협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아프리카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인 에티오피아에서 치뤄진 총선에서 집권 여당이 승리했다.

미국

네브래스카 주의회가 주지사의 거부권 행사를 무력화시키고 표결을 통해 사형제 폐지를 확정했다. 네브래스카는 보수전통이 강하지만, 사형제가 살인을 억제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사형제가 종신형보다 비용이 더 든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으면서 사형제 폐지 편에 서는 공화당원의 수가 늘어났다. 이로써 네브래스카는 사형제를 폐지한 19번째 주가 됐다.

인도

섭씨 5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일주일 사이 남서부 안드라프라데시주에서 1,000명 이상이 숨지는 등 전국적으로 1,37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인도에서는 매년 폭염에 시달리지만 올해는 특히 심각한 상황이다.

박소영기자 sosyo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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