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의 사진 공작소]

세월호 참사 반년, 다시 찾은 팽목항

4월 16일, 비극적 그날이 벌써 반년이 지났다.

세월호 참사 6개월을 맞아 진도 팽목항과 체육관을 찾았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10명. 이들 가족들에게는 시간은 6개월째 멈춰 있었다.

세월호 참사 6개월을 사흘 앞둔 13일 진도 팽목항에 해가 지고 있다. 등대에는 노란 리본이 그려져 있고, 방파제에는 4월 16일을 잊지 말자는 조형물과 하늘나라 우체통이 놓여 있다. 진도=김주성기자 poem@hk.co.kr
세월호 참사 6개월을 사흘 앞둔 13일 진도 팽목항에 지는 해를 배경으로 노란 리본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진도=김주성기자 poem@hk.co.kr
세월호 참사 6개월을 사흘 앞둔 13일 진도 팽목항 난간에 묶인 국화꽃에 실종자를 기다리는 문구가 적혀있다. 진도=김주성기자 poem@hk.co.kr
세월호 참사 6개월을 사흘 앞둔 13일 진도 팽목항에 강한 바람과 함께 파도가 치고 있다. 가을로 접어들며 날씨가 나빠져 수색 작업은 더욱 진척이 없다. 진도=김주성기자 poem@hk.co.kr
세월호 참사 6개월을 사흘 앞둔 13일 진도 팽목항에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 등대와 방파제 난간에는 실종자를 기다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등불과 노란리본이 걸려있다. 진도=김주성기자 poem@hk.co.kr
세월호 참사 6개월을 사흘 앞둔 13일 진도 팽목항 등대 방파제에 단원고 학생들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사진이 걸려있다. 진도=김주성기자 poem@hk.co.kr
세월호 참사 6개월을 이틀 앞둔 14일 진도 팽목항 등대 방파제에 잊지 않겠고 기억하겠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진도=김주성기자 poem@hk.co.kr
세월호 참사 6개월을 사흘 앞둔 13일 진도 팽목항 등대 방파제에 단원고 학생들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사진이 걸려있다. 진도=김주성기자 poem@hk.co.kr
세월호 참사 6개월을 사흘 앞둔 13일 진도 팽목항에 노란리본과 풍경이 바람이 흔들리고 있다. 진도=김주성기자 poem@hk.co.kr
세월호 참사 6개월을 이틀 앞둔 14일 진도군실내체육관은 가지런히 놓여있는 신발처럼 조용하고 정돈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진도=김주성기자 poem@hk.co.kr
세월호 참사 6개월을 사흘 앞둔 13일 진도군실내체육관은 많은 가족들이 떠나고 몇몇 실종자 가족들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벽에 걸린 풍선에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의 이름이 적혀있다. 진도=김주성기자 poem@hk.co.kr
세월호 참사 6개월을 사흘 앞둔 13일 진도군실내체육관에 실종자 양승진 선생의 부인 유백형(오른쪽)씨가 자원봉사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진도=김주성기자 poem@hk.co.kr
세월호 참사 6개월을 이틀 앞둔 14일 진도군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상황판에 9월 20일 이후로 붙어있지 않은 선체수색 관련 안내문이 지지부진한 현 실종자 수색상황을 대변하는 듯 하다. 진도=김주성기자 poem@hk.co.kr
세월호 참사 6개월을 이틀 앞둔 14일 진도군실내체육관 출입문에 여전히 많은 추모 문구가 붙어 있다. 진도=김주성기자 poem@hk.co.kr
세월호 참사 6개월을 이틀 앞둔 14일 진도 팽목항 등대 방파제에 참사를 기억하자는 4.16 이라는 조형물이 놓여있다. 진도=김주성기자 poem@hk.co.kr

참사 6개월을 맞은 진도의 모습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진도 밖 세상도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죽음이 있었을 뿐 달라진 것이 없다.

국민 모두가 함께 슬퍼하고 분노하며 잊지 말자던 그 마음만이 갈라지고, 헐뜯고, 상처를 주는 등 달라졌을 뿐이다.

김주성기자 poe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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