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의 탈퇴설이 불거졌다.

제시카는 30일 새벽 5시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 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영어와 한글로 게시됐다.

제시카의 글을 본 팬들이 댓글을 달자 그는 "난 깊은 슬픔을 느꼈고 내가 믿었던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았다. 당신들은 이와 같은 상처를 받지 않길 바란다"는 답글을 달기도 했다.

해당 글의 진위여부를 놓고 일각에서는 제시카가 계정을 해킹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타일러 권과의 결혼설이 퇴출 통보의 원인이라는 소문도 퍼지고 있다.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으나 제시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까지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제시카를 제외한 멤버 8명은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중국 베이징, 상하이에서 열릴 팬미팅을 위해 이날 오전 출국했다.

한편 제시카 퇴출설의 영향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도 흔들리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3.44%(1천400원) 떨어진 3만9천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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