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월드]

지난해 지구촌의 금융자산 기준 ‘백만장자’ 인구가 크게 늘었다. 미국 보스턴컨설팅그룹이 9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전세계 개인금융자산은 전년 대비 14.6% 증가한 152조달러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ㆍ태평양지역이 30.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유럽(17.2%) 북미(15.6%) 중동ㆍ아프리카(11.6%) 라틴아메리카(11.1%) 순이었다. 서유럽은 5.2%에 그쳤으며 일본은 엔화 약세로 4.8%에 머물렀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2014년에는 일본을 제외한 아태 지역이 서유럽을 꺾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부유한 지역이 되고 2018년에는 북미역마저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백만장자가 713만5,000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이 237만8,000가구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일본(124만가구) 영국(51만3,000가구) 스위스(43만5,000가구) 순이었다. 전체 가구 중 백만장자 가구 비율은 카타르(17.5%) 스위스(12.5%) 싱가포르(10%) 홍콩(9.6%) 순으로 높았다. 한국은 이 조사의 모든 평가부문에서 상위 15위권에 포함되지 않아 구체적인 순위가 공개되지 않았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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