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남주혁이 자신을 향한 호평에 감사함을 전했다.
최근 남주혁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모처에서 진행된 JTBC ‘눈이 부시게’ 종영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 속 본인의 연기에 ‘인생작’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는 이야기에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 이야기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도 여전히 쑥스러운 듯 눈조차 제대로 맞추지 못하던 남주혁은 “제 스스로 단 한 번도 연기를 하면서 ‘이번 작품은 나의 인생작이다’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팬 분들이 그렇게 말씀해 주시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재차 감사함을 전한 남주혁은 “그렇지만 팬 분들은 아마 아실 거다. 그렇게 말씀해 주시지만 저라는 친구는 말씀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오히려 더 신경 쓰면서 더 많이 노력할 거라는 걸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생작’이라는 호평이 감사하지만, 안주하지 않겠다는 속내를 전한 남주혁은 “앞으로 더 많은 인생연기를, 인생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게끔 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이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한편 남주혁이 이준하 역으로 열연한 ‘눈이 부시게’는 시간에 대한 진한 감동과 메시지를 남기며 지난 19일 호평 속 종영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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