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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 저소득층 난방 소외 가정 위해 3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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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 저소득층 난방 소외 가정 위해 3천만원 기부

입력
2019.01.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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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 한국일보 자료사진
배우 한혜진. 한국일보 자료사진

배우 한혜진이 겨울철 난방을 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은 “2008년부터 11년째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한혜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월드비전은 이 기부금을 가구당 100만원씩 소외 계층 30가구를 지원하는 데 쓸 예정이다. 난방연료, 방한용품, 주택 수리 등을 지원한다. 한혜진은 “난방비 걱정으로 인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르신과 아이들이 조금 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우 한혜진은 2013년 기성용과의 결혼 당시 축의금 전액을 희소병 아동의 수술비에 보탰고,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영ㆍ유아용품을 후원하고 라오스와 콩고에 식수 펌프를 지원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했다.

박지윤 기자 luce_jyun@hna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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