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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유희열의 스케치북'서 신곡 최초 공개…귀호강 라이브 ‘역시 음색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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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유희열의 스케치북'서 신곡 최초 공개…귀호강 라이브 ‘역시 음색요정’

입력
2019.01.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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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펀치가 신곡을 최초 공개핬다.KBS 제공
‘유희열의 스케치북’ 펀치가 신곡을 최초 공개핬다.KBS 제공

가수 펀치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격해 신곡 '이 마음 (Heart)'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펀치는 11일 오후 방 송된 KBS2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방청객들의 감성을 적시는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해 3월 이후 약 10개월 만에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를 다시 찾은 펀치는 이날 방송에서 16일 발매를 앞둔 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이 마음 (Heart)' 무대의 첫 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마음 (Heart)'은 펀치가 데뷔 후 5년 만에 발표하는 첫 미니앨범 'Dream of You(드림 오브 유)'의 타이틀곡으로, 이별을 맞이한 여자의 마음을 시간과 계절에 비유한 노래다. 펀치는 담담히 내뱉듯 노래하며 특유의 애절한 감성을 표현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또한 펀치는 지난해 발매와 함께 음원차트 1위를 휩쓴 '헤어지는 중'을 선곡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도깨비', '태양의 후예', '괜찮아, 사랑이야' 등 각종 드라마 OST로 목소리를 알린 만큼 OST 곡들도 짧게 메들리로 소화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에 MC 유희열은 "가습기 창법"이라며 "공기 반 소리 반의 대표적인 예다"고 펀치의 음색을 칭찬했다.

이 밖에도 펀치는 유희열과의 인터뷰에서 2019년 목표로 생애 첫 미니앨범이 잘 되는 것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펀치는 "이 앨범이 잘 돼야 다음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지 않나. 첫 미니앨범이 성공적으로 공개되고, 이후 또 행복하게 제 일을 하는 게 목표다"고 당차게 말했다.

한편, 펀치는 16일 오후 6시 생애 첫 미니앨범 'Dream of You'를 발표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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