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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썸바디' 사랑 받는 서재원, 나대한과 직진 로맨스 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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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썸바디' 사랑 받는 서재원, 나대한과 직진 로맨스 꽃길

입력
2019.01.1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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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화면 캡처
Mnet 화면 캡처

'썸바디' 서재원이 나대한과 댄싱 로맨스 꽃길을 걸었다.

서재원은 11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썸바디'에서 나대한과 새로운 '썸'을 시작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선후배인 두 사람은 우연한 귀갓길의 만남과 미술관 데이트로 시작된 설렘을 두 번째 '썸 뮤직비디오' 준비로 이어갔다. 한선천이 오해를 불러왔던 것과 달리 나대한은 서재원에게 온전히 사랑 받는 기분을 느끼게 해줬다.

사실 서재원과 나대한의 인연은 시작부터 예고됐다. 서재원의 이상형이 나대한처럼 이정재의 눈빛을 닮은 남자였던 것. 서재원은 수줍은 기억을 나대한에게 직접 고백했고, 두 사람은 드라이브 뿐만 아니라 미술관 데이트까지 이어갔다. 서재원은 무용수답게 "찰나의 표정이 잘 담긴 사진이 좋다"고 말했고, 나대한은 여기 공감했다.

미술관에서 서재원과 나대한은 시원한 안개와 파도 소리가 있는 공간에 들어가 한 뼘 더 가까워질 만한 스킨쉽을 했다. 서재원이 "눈 감고 소리를 듣고 싶은데 무섭다"고 하자 나대한은 "내가 손을 잡아주겠다. 같이 가보자"고 듬직하게 말했다. 또한 손이 맞닿아 전기가 통하게 되는 공간에서도 은근한 스파크를 나누면서 소통했다.

두 사람의 마음은 짧다면 짧은 만남 만으로 솜사탕처럼 몽글해졌다. 한선천의 질투가 삼각관계를 예고한 가운데 서재원의 마음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다음 날부터 두 번째 '썸 뮤직비디오' 준비가 시작됐다. 이번엔 남자들의 선택으로 일대일 커플이 결정됐고, 첫 번째 썸 뮤직비디오를 못 찍었던 나대한에게 우선권이 주어졌다. 나대한은 어떤 고민도 없이 서재원이 있는 곳으로 직진해 "나랑 같이 춤 추자"고 말했다. 서재원은 진심어린 미소와 함께 수락했고, 함께 드라이브를 했다.

차에서 나대한은 서재원에게 귤을 건네며 "비타민을 먹어야 기침이 멈춘다더라"라고 전했다. 며칠 전 서재원이 기침하던 모습을 포착하고 기억했던 것.

이에 서재원 또한 "고맙다"면서 "오빠가 춤 추자고 와줘서 좋았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나대한 또한 "너와 데이트해서 좋았다. 네가 이슬만 먹고 사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어제 데이트로 생각이 달라졌다"는 농담으로 화답했다. 직진 러브콜에 직진 행보로 화답한 서재원의 러블리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했다.

파트너 선정 이후 다음날 아침, 서재원이 주방에서 혼자 여유로운 아침을 즐기고 있을 때 마침 나대한도 일찍 일어나 "넌 민낯도 예뻐서 좋겠다"고 말했다. 서재원은 웃으며 나대한의 아침 식사를 준비해줬다. 서재원은 "나랑 하고 싶은 것 없냐. 밤기차 타고 부산에 가는 것 어떠냐. 내가 대전으로 데리러가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각 서울과 대전에서 부산행 기차를 탔다. 서재원은 나대한을 보자마자 미소 지었고, 두 사람은 기차에서 빵을 나눠 먹으며 음악을 나눠 들었다. 웃음이 끊기지 않았던 두 사람의 관계 발전이 예고돼 기대를 고조시켰다.

발레리노 나대한과 한국무용수 서재원이 어떤 '썸 뮤직비디오'를 함께 만들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썸바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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