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새 책] 왕은 안녕하시다 外

알림

[새 책] 왕은 안녕하시다 外

입력
2019.01.10 16:46
수정
2019.01.10 18:55
22면
0 0

문학

▦ 왕은 안녕하시다 (전2권)

성석제 지음. 조선 숙종 시대를 배경으로, 왕과 의형제를 맺은 주인공이 왕을 지키기 위해 궁궐 안팎을 종횡무진하는 모험담이 흥겨운 달변으로 펼쳐진다. 문학동네ㆍ404쪽(1권), 424쪽(2권)ㆍ각 1만4,500원

▦ 나를 뺀 세상의 전부

김소연 지음. 작가가 직접 경험한 ‘세상의 전부’를 기록한 산문집으로, 빨래를 개거나, 수박을 쪼개거나, 할머니에게 꿀물을 타주는 등의 사소한 일상 속에서 따뜻한 순간을 포착했다. 마음의숲ㆍ304쪽ㆍ1만4,000원

▦ 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

이제니 지음.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이후 작가의 5년 만의 시집으로, 어제의 마음을 되돌아보며 발견하는 겹겹의 감정을 이야기한다. 문학과지성사ㆍ189쪽ㆍ9,000원

▦ 혼자인 걸 못 견디죠

이기인 지음. 짧으면 한두 문장, 길어도 스무 행을 넘지 않는 정제된 언어로 삶의 장면을 묘사하며 대상의 이면에 숨겨진 의미를 탐색했다. 창비ㆍ88쪽ㆍ9,000원

▦ 옆집에 사는 앨리스

박후기 지음. 1980년대 초 기지촌 안에서 살아가는 10대의 사랑과 절망을 그린 성장소설로, 비틀스, 스모키 등 당시 유행했던 팝송을 매개 삼아 이야기를 전개한다. 가쎄출판사ㆍ238쪽ㆍ1만3,800원

교양ㆍ실용

▦ 달을 보며 빵을 굽다

쓰카모토 구미 지음ㆍ서현주 옮김. 일본의 작은 도시 단바에 사는 저자는 달의 주기에 따라 20일은 빵을 굽고 나머지 10일은 여행을 떠난다. 조금 느릴지라도 삶의 가치관을 하나씩 실현해나가는 과정을 담백하게 담았다. 더숲ㆍ212쪽ㆍ1만4,000원

▦ 편집자 되는 법

이옥란 지음. 불황이라는 출판 산업에서 편집자의 의미는 무엇일까? 16년 동안 여러 출판사에서 일했던 저자가 출판이 무엇인지, 전문 편집자가 되려면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하는지 등을 알려준다. 유유ㆍ142쪽ㆍ1만원

▦ 화폐라는 짐승

고병권 지음. 마르크스의 ‘자본’을 강의와 함께 읽는 북클럽 ‘자본’ 시리즈 3번째 책으로, 이번에는 ‘자본’ 제2,3장을 중심으로 화폐란 무엇인지, 화폐는 어디서 왔는지 등을 다룬다. 천년의상상ㆍ204쪽ㆍ1만3,900원

▦ 과학은 이것을 상상력이라고 한다

이상욱 지음. 한양대학교 융복합 강의 ‘상상력과 과학기술’을 책으로 엮었다. 저자는 과학적 상상력이란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엉뚱한 생각과 전혀 다르다고 말하며 과학적 상상력의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휴머니스트ㆍ280쪽ㆍ1만6,000원

▦ 단어의 사연들

백우진 지음. ‘아깝다’라는 말에 숨어있는 한국과 일본의 정서는 무엇일까? 익숙하게 사용하던 우리말 단어를 낯선 눈으로 바라보며 그 기원과 변천을 탐색한다. 웨일북ㆍ264쪽ㆍ1만3,000원

어린이ㆍ청소년

▦ 왜 나만 자라고 해요?

티에리 르냉 글ㆍ바루 그림. 잘 준비를 하던 소피아는 문득 억울한 생각이 든다. ‘엄마 아빠가 나만 빼놓고 밤새 노는 게 아닐까?’ 엄마 아빠는 잠자기 싫어하는 소피아의 마음을 달래기 시작한다. 한울림어린이ㆍ32쪽ㆍ1만3,000원

▦ 도둑 도로봉

사이토 린 글ㆍ보탄 야스요시 그림. 도로봉은 1,000번 넘게 물건을 훔쳤지만, 들킨 적이 없다. 그가 훔친 물건은 죄다 주인에게서 버려진 것들이기 때문이다. 마음씨 착한 도로봉을 통해 ‘세상에 쓸모없는 건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양철북ㆍ276쪽ㆍ1만4,000원

▦ 강이

이수지 글ㆍ그림. 버려진 검은 강아지가 한 가족을 만나 강이로 살아가는 일상을 담은 그림책으로, 흰 종이와 대비되는 검은 오일 파스텔 그림이 풍부한 감성을 전달한다. 비룡소ㆍ80쪽ㆍ1만3,000원

▦ 꼬마 곰 무르

카이사 하포넨 글ㆍ안네 바스코 그림. 모두가 겨울잠을 준비하는데 꼬마 곰 무르는 전혀 졸리지 않다. 2017 보로냐 라가치상 디지털상 수상작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책 속 장면을 증강현실로 만날 수 있다. 보림ㆍ40쪽ㆍ1만6,000원

▦ 교활한 꾀쟁이의 속임수

라자보브 딜쇼드 글ㆍ안소민 그림. 중앙아시아 5개국 작가들이 이야기를 쓰고 한국 화가들이 그림을 그린 ‘아시아의 이야기’ 시리즈 첫 번째 책으로, ‘고향 땅의 흙 한 줌은 금보다 귀하다’는 교훈을 전한다. ACCㆍ32쪽ㆍ1만2,000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