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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뒷담화] 칠면조 사면행사... 칠면조의 죄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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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뒷담화] 칠면조 사면행사... 칠면조의 죄명은?

입력
2018.11.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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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이 백악관 공식 칠면조 피스를 사면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백악관 공식 칠면조 피스를 사면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백악관에서 칠면조 사면 행사가 열렸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이면 칠면조 요리가 식탁에 오르지만 대통령의 사면을 받는 칠면조의 경우, 남은 여생을 버지니아 공대에 있는 사육장에서 여생을 안락하게 보낼 수 있다.

칠면조 사면식은 1947년 트루먼 대통령 시절부터 농부들이 백악관에 증정하던 칠면조를 몇몇의 대통령들이 먹지 않고 살려준 것에 유래한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진상된 칠면조를 먹지 않고 유머러스한 사인과 더불어 살려주었고, 리처드 닉슨도 칠면조를 살려주곤 했다.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국민들 앞에서 사면을 행한 대통령은 로널드 레이건(Ronald Reagan)이었다. 레이건은 1982년과 1987년 등에 칠면조를 먹지 않겠다고 공표하며 동물원으로 보냈다.

칠면조 사면식은 아버지 부시 대통령때 공식화 되었고 이후 미국 대통령의 연례 행사가 되었다.

올해도 대통령 공식 사면 칠면조가 탄생했다. 지난 6월 사우스타코타에서 태어난 칠면조 50마리 중 피즈라는 이름의 칠면조가 백악관 공식 칠면조에 선정돼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을 받았다.

류효진 기자

백악관 공식 사면 칠면조를 취재하는 백악관 출입기자들. 로이터 연합뉴스
백악관 공식 사면 칠면조를 취재하는 백악관 출입기자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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