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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미세먼지 기승… 서울 등 서쪽지역 초미세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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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미세먼지 기승… 서울 등 서쪽지역 초미세주의보

입력
2018.11.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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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여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시행된 7일 오전 서울의 한 거리에서 마스크와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여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시행된 7일 오전 서울의 한 거리에서 마스크와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경북, 전라도에는 비가 내렸지만 미세먼지를 씻겨주진 못했다. 서울과 인천, 경기(동부권) 등 수도권을 비롯해 충남, 전북, 대전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이날 기상청과 환경부 대기환경정보사이트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서울(71㎍/㎥), 인천(50㎍/㎥), 광주(85㎍/㎥), 경기(83㎍/㎥), 전북(89㎍/㎥) 등 ‘매우 나쁨’(75㎍/㎥ 초과) 기준을 웃돌았다. 새벽에는 한 때 서울이 112㎍/㎥, 대전 133㎍/㎥, 충북 143㎍/㎥, 충남 171㎍/㎥ 등까지 치솟기도 했다. 강원영동북부는 시간당 10㎜이상 다소 강한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쾌청하지만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광주시 전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내려진 7일 오전 광주 광산구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에 싸여 있다. 연합뉴스
광주시 전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내려진 7일 오전 광주 광산구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에 싸여 있다. 연합뉴스
환경부가 수도권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 7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북부청사에서 차량 2부제 안내문이 주차장 입구에 놓여 있다. 연합뉴스
환경부가 수도권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 7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북부청사에서 차량 2부제 안내문이 주차장 입구에 놓여 있다. 연합뉴스

이날 미세먼지는 수도권ㆍ충청권ㆍ광주ㆍ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오후부터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차차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8일 새벽 서쪽지방부터 시작된 비가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고 바람으로 인해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해소될 전망이다.

고은경 기자 scoop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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