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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뒷담화] 고달파라, 국감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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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뒷담화] 고달파라, 국감 모니터링

입력
2018.10.15 15:41
수정
2018.10.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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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지원 나온 정부부처 공무원들이 회의장 밖 복도 바닥에 앉아 감사준비를 하며 대기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지원 나온 정부부처 공무원들이 회의장 밖 복도 바닥에 앉아 감사준비를 하며 대기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로비의 등받이도 없는 대기의자에 앉아 스마트폰을 이용해 회의장에서의 질문 답변을 모니터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로비의 등받이도 없는 대기의자에 앉아 스마트폰을 이용해 회의장에서의 질문 답변을 모니터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국정감사에 지원 나온 정부부처 공무원들이 회의장 밖 복도에서 바닥에 앉아 대기의자를 책상 삼아 감사준비를 하며 대기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국정감사에 지원 나온 정부부처 공무원들이 회의장 밖 복도에서 바닥에 앉아 대기의자를 책상 삼아 감사준비를 하며 대기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정부부처 공무원들이 회의장 밖 복도에서 서성이며 대기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정부부처 공무원들이 회의장 밖 복도에서 서성이며 대기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피곤에 지친 정부부처 공무원들이 회의장 밖 복도에서 감사준비를 하며 대기 중 책상에 엎드려 휴식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피곤에 지친 정부부처 공무원들이 회의장 밖 복도에서 감사준비를 하며 대기 중 책상에 엎드려 휴식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국정감사에 지원나온 정부부처 공무원들이 회의장 밖 복도에서 감사준비를 하며 대기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국정감사에 지원나온 정부부처 공무원들이 회의장 밖 복도에서 감사준비를 하며 대기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장 밖에서 층별로 국정감사에 지원나온 정부부처 공무원들이 복도에서 감사분비를 하며 대기하고 있다. 아래층 복동도에는 견학온 학생들이 줄지어 지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장 밖에서 층별로 국정감사에 지원나온 정부부처 공무원들이 복도에서 감사분비를 하며 대기하고 있다. 아래층 복동도에는 견학온 학생들이 줄지어 지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15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국정감사에 참석한 피감기관 간부들이 참석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15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국정감사에 참석한 피감기관 간부들이 참석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정부부처 공무원들에게 가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국회 국정감사. 올해도 지난 10일부터 국회 14개 상임위원회 별로 오는 29일까지 정부부처 753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펼쳐지고 있다. 감사시작 전부터 여야 의원들로부터 요청된 감사자료를 준비하느라 지친 공무원들은 감사기간에도 회의장 밖에 대기하며 질의 답변을 모니터 한다. 틈틈이 답변자료를 프린트해서 회의장 안의 기관장에게 전달하고… 더러 여야간 이견으로 감사중지라도 되면 끝없이 대기하고 있다. 이들의 국회 대기는 회의장 밖 복도가 기본위치. 대기의자가 모자라 바닥에 앉아 노트북을 켜 놓고 있다. 그나마 있는 대기의자는 노트북을 놓을 책상으로 이용한다. 이마저도 차례가 안되면 아예 캠핑용 의자나 돗자리를 미리 준비하기도 한다. 국.실장급이 배석하는 회의장 안이라고 해도 사정이 나은 것은 아니다. 책상도 없는 접이 의자에서 한번 앉으면 점심, 저녁 정회까지 꼼작 없이 앉아 있어야 한다. 잠시 눈이라도 감으며 ‘멍때리기’라도 하고 싶지만 회의장 어디에서 작동될지 모르는 카메라를 의식해 그러지도 못한다. 인내가 필요한 시간이다.

오대근기자inlin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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