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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불안으로 자멸한 ‘전차군단’… 프랑스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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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불안으로 자멸한 ‘전차군단’… 프랑스 결승행

입력
2016.07.0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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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선수들이 8일 유로 2016 4강에서 독일을 누르고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유로 2016 페이스북
프랑스 선수들이 8일 유로 2016 4강에서 독일을 누르고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유로 2016 페이스북

독일이 최대 불안 요소로 꼽혔던 수비 불안으로 자멸했다.

‘개최국’ 프랑스가 8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독일과 유로 2016 준결승에서 혼자 2골을 책임진 앙투안 그리즈만의 맹활약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오는 11일 오전 4시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프랑스에서 포르투갈과 우승을 놓고 다툰다. 프랑스는 1984년과 2000년에 이어 1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고 포르투갈은 첫 정상을 꿈꾼다.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독일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프랑스의 파트리스 에브라를 막으려다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핸드볼 반칙을 저질렀다.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고 프랑스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그리즈만이 깔끔하게 성공했다.

후반에 독일은 악재가 겹쳤다.

중앙 수비의 핵인 제롬 보아텡이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이미 마츠 훔멜스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보아텡마저 나가자 독일 수비는 속절없이 무너졌다. 후반 27분 수비수 실수를 틈타 그리즈만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이번 대회에서 6호골을 따낸 그리즈만은 득점왕에 성큼 다가섰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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